미디어그룹 NEW의 음악사업 부문 계열사 뮤직앤뉴는 음반사 오아시스레코드뮤직컴퍼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통해 남진·나훈아·조용필·주현미·신중현·김추자 등 오아시스레코드가 보유한 5만여 곡을 포함해 총 13만 곡 음원을 스포티파이, 틱톡, 큐큐뮤직, 라인뮤직 등 해외 음원 플랫폼에 유통한다.
오아시스레코드는 1952년 창업한 국내 최장수 음반사로, 시대를 풍미한 가수들의 미발매 음반과 원본 릴테이프를 보존하고 있다.
뮤직앤뉴와 오아시스레코드는 이후 LP, NFD 카드 음반, 패키지 상품 등 다양한 형태로 실물 음반도 낼 계획이다. 고음질 청음회 등 1020 세대 팬들이 K팝을 재해석하는 이벤트 역시 준비 중이다.
김승민 뮤직앤뉴 대표는 “우리 대중음악의 오리지널리티를 전 세계인들에게 더욱 트렌디하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K팝 스펙트럼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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