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2248명…88일째 네자릿수

코로나19 신규확진 2248명…88일째 네자릿수

기사승인 2021-10-02 10:01:55
서울 종로구 동성고등학교에 마련된 '학교 신속PCR검사 시범사업 운영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바이러스 추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쿠키뉴스] 김예슬 기자 =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0명대를 유지 중이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248명 나왔다고 밝혔다. 전날 확진자 2486명보다 238명 줄었다. 누적 확진자는 31만6020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은 2221명, 해외유입은 27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선 서울 785명, 경기 757명, 인천 114명 등 총 1656명(74.6%)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선 경남 106명, 대구 80명, 충북 58명, 경북 55명, 충남 48명, 부산 42명, 대전 35명, 강원 33명, 광주 25명, 전북 23명, 전남 22명, 울산 19명, 세종 11명, 제주 8명 등 총 565명(25.4%)이 나왔다.

전국 각지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일일 확진자는 지난 7월7일 1211명을 시작으로 88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추석 연휴 여파로 지난달 25일 신규 확진자가 하루에만 3271명이 발생한 바 있다. 이달에는 개천절과 한글날 대체 연휴와 단풍철이 함께 맞물려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등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12주째 시행 중이나, 지속되는 확산세로 현행 거리두기 체제를 오는 17일까지 연장했다. 다음달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를 위해 급증세를 막기 위한 조치다.

yeye@kukinews.com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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