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은하, 신비, 엄지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세 사람은 3인조 그룹으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은하와 신비, 엄지도 이날 SNS에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오랜 시간 기다린 팬들에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다양한 활동 보여드리며 열심히 하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들의 게시물에는 전 여자친구 멤버 예린과 소원(김소정)이 응원의 댓글을 남겨 여전한 의리를 보여줬다.
앞서 이들이 몸담던 여자친구는 지난 5월 공식 해체했다. 예린은 6월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와 전속계약을 맺고 웹드라마 ‘마녀상점 리오픈’에 캐스팅됐고, 소원은 8월 아이오케이컴퍼니로 둥지를 옮겨 활동명을 김소정으로 변경, 배우로 전향했다. 유주는 9월 커넥트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KBS2 ‘경찰수업’ OST를 가창했다.
은하, 신비, 엄지의 재데뷔 소식에 팬들 역시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현재 이들의 그룹 명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 여자친구 활동으로 보컬과 춤 등 다방면에서 끼를 보여줬던 세 사람이 어떤 콘셉트로 새로이 활약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은하, 신비, 엄지가 새롭게 합류한 빅플래닛메이드는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가 소속된 신생 엔터테인먼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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