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신관유치원, 다 함께 '치~~즈 만들기' 체험 활동

공주 신관유치원, 다 함께 '치~~즈 만들기' 체험 활동

기사승인 2021-10-08 19:55:00
공주 신관유치원 유아들의 치즈만들기 체험활동 장면.

[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치즈는 소나 양 등 포유류의 젖을 발효시켜 만든 식품이다. 치즈는 포유류의 젖에 들어있는 단백질과 지방산이 효소에 의해 응고되어 만들어지는 과정을 거친다.

치즈는 우유의 영양소를 오래 저장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숙성하기 전에 먹는 신선 치즈와 오랜 숙성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숙성 치즈로 구분된다.

이런 치즈와 피자 만들기가 공주의 신관유치원의 유아들 체험활동으로 실시했다.

신관유치원(원장 백연실)은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5일간 연령별로 공주시 신풍면에 위치한 '승일목장 미호치즈'에서 세계문화이해, 진로체험의 일황으로 피자랑 치즈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참여한 유아들은 요리 선생님과 함께 우유로 만든 치즈를 길게 늘여 스트링치즈를 만들어보고 피자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와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접 반죽을 만지며 느껴지는 질감과 냄새, 겉모양 등을 관찰하며 말랑말랑한 반죽을 동그랗게 만들고, 그 위에 다양한 토핑 재료를 듬뿍 올려 먹음직스러운 피자를 만들었다.

피자가 구워지는 동안 직접 만든 스트링 치즈와 요거트, 채소쌈을 먹으면서 채소와 유제품을 다양한 방법으로 먹는 체험도 해보았다.

신관유치원 담당선생님은 "이번 요리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자연에서 얻어지는 재료를 이용하여 직접 피자를 만들어보며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또한,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몸에 좋은 음식에 관심을 가지고 음식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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