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동시에 저격했다.
홍 의원은 11일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결과를 두고 “온갖 가족비리와 본인비리에 휩싸인 후보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민주당 3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가 28%, 이낙연 후보가 63%를 득표한 것을 언급했다.
홍 의원은 “야당도 마찬가지”라며 “무엇보다도 야당은 깨끗한 후보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장동 의혹의 몸통으로 지목되는 이재명 후보와 고발사주 의혹 및 부인과 장모의 비리 연루 의혹이 있는 당내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동시에 비판한 것.
홍 의원은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의 올바른 선택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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