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어젯밤 늦게까지 SBS 예능프로인 돌싱포맨을 녹화 했습니다. 옛날 우리 때는 남녀가 모두 서로 참고 살았지만 개성이 강한 요즘에는 서로의 행복을 위해 일찍 갈라서는 것이 좋다는 의식이 강해서 돌싱들이 참 많이 늘어났습니다. 돌싱들의 애환과 서러움을 토크로 녹여보는 돌싱포맨 프로를 녹화 하면서 이제 우리도 돌싱 대책을 조속히 준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오늘은 제주 방송 주관으로 4강 2차 토론에 들어갑니다. 때로는 서로 날카롭게 검증하고 때로는 서로 화합하는 아름다운 경선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경선 후에도 원팀이 될 수 있는 맏형다운 경선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홍 의원은 “민주당 대선후보 최종경선에서 승승장구하던 이재명 후보가 28%, 이낙연 후보가 63%를 득표한 것은 비리후보로는 안된다는 민주당 선거인단들의 심판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야당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은 온갖 가족비리와 본인비리에 휩싸인 후보로는 본선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야당은 깨끗한 후보가 나서야 합니다. 국민과 당원동지 여러분들의 올바른 선택을 기다립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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