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6시42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거래일보다 1.79%(123만8000원) 오른 7040만2000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빗썸 코빗, 코인원 등 등록 가상화폐 거래소에서도 7000만원을 돌파했다. 이는 약 5개월만이다.
비트코인은 9월 초 6100만 원을 돌파했던 중국의 규제 강화 이후 4000만 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10월 들어 30% 이상 올랐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아크인베스트먼트(ARK)의 캐시 우드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5년 동안 10배 급등할 수 있다고 내다 봤다. 또한 미국 증권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수주 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FT)를 승인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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