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경상국립대 대학원, 기술경영학과(MOT) 신입생 모집

[대학소식] 경상국립대 대학원, 기술경영학과(MOT) 신입생 모집

기사승인 2021-10-15 14:29:00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대학원 기술경영학과(이하 경상국립대 MOT 대학원)가 2022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경상국립대 MOT 대학원은 기계·항공 등 지역 주력 산업의 스마트제조 기술사업화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주도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융합기술사업화확산형 전문인력양성사업에 경남 최초로 선정됐다. 


선정된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2020년 연차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2021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현재 산·학·연·관 출신 약 40여 명의 석박사 학생이 재학 중이며 2022년의 경우 기술경영공학 전공을 신설해 기술경영학/기술경영공학 분야 석사·박사·석박사통합과정 학생을 인원 제한 없이 모집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 MOT 대학원의 모든 교육과정은 진주/창원 양 캠퍼스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습의 장점을 결합한 학습 방식(블렌디드 러닝)으로 진행된다. 

경상국립대 MOT 대학원은 전일제 학생에게는 전액 장학금을, 시간제 학생에게는 50%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한 트랙유형별 산학 프로젝트 및 경남 산·학·연·관 네트워크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해마다 기술경영 관련 단기 해외연수 및 해외 학술대회 참가 기회가 제공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경상국립대 대학원 누리집과 진학사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 후 입학원서 출력본, 성적표 등 모집요강에 따른 구비(제출) 서류는 11월 2일 오후 6시까지 경상국립대 대학원 행정실에 도착해야 하며 구비(제출)서류 미제출 시 불합격 처리된다. 

수험표는 면접 및 합격자 확인 등에 필요하므로 반드시 출력해 보관해야 하며 면접·구술 고사는 11월 19일 지정 장소에서 실시하며 합격자는 12월 4일 경상국립대 대학원 누리집에 발표할 계획이다.

경남 최초로 신설 운영하는 경상국립대 MOT 대학원은 스마트 제조(S), 기술사업화(T), 인공지능/빅데이터(A), R&D 관리(R), 경남(G)을 의미하는 STAR-G 기술경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참여 대학원생의 유형에 맞춰 기업맞춤형, 직무역량형, 융합창업형 3가지 트랙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기업맞춤형은 전일제 학생들을 위한 트랙으로서 ▲인문·사회 전공자에게는 융합기술 역량을 ▲공학 전공자에게는 기술경영 역량을 교육하여 융합기술사업화 전문인력으로 성장하도록 한다. 또한 기업 매칭 산학 프로젝트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해 졸업 이후 다양한 분야로 취업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직무역량형은 재직 중인 비전일제 학생들을 위한 트랙으로서 기업의 애로사항과 기술사업화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산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기업 애로사항의 해결방안 도출 및 기술사업화의 현장 적용으로 기업과 참여 대학원생의 성장을 촉진한다. 

융합창업형은 전일제/비전일제 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한 트랙으로서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융복합 기술 등을 활용한 ▲전략적 기술경영 기반 창업 실무 ▲사업화·상품화 ▲현장 전문가 비법 ▲투자자 유치 등으로 실질적인 창업을 지원한다.

한편 경상국립대 MOT 대학원은 산·학·연·관의 기술사업화 관련 인력이 모여 소통·학습을 통해 전문가로 성장하는 실용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방정부로는 경상남도·진주시, 경남 혁신기관으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진주상공회의소, 기업으로는 에이에이치엔 스트럭쳐(AHN Structure)·KAI·대신정공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한 진주강소연구개발특구·항공클러스터·경남테크노파크·한국능률협회컨설팅·한국생산성본부·KOPEA 등과도 네트워크를 구축해 명실상부한 경남의 기계항공 분야 스마트제조 산·학·연·관 네트워크로 도약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LH 토지주택연구원, 건축공학부 기술세미나 개최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건축공학부와 LH 토지주택연구원이 지난 14일 오후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공동주택 스마트 건축기술 연구동향이라는 주제로 공동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술세미나에서는 경상국립대 건축공학부 교수 3명과 LH 토지주택연구원 공공주택연구실 연구진 2명이 연구내용을 발표하고 연구내용의 발전 방향 및 업무 협력 방안에 관해 토론을 진행했다. 


경상국립대 정창헌 교수는 거주공간 내 공기전파감염 관리 필요성, 이정훈 교수는 작업자 배치기반 모듈러 생산라인 최적화 방안, 신지욱 교수는 인공지능 융합 건축물 구조안전 평가라는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LH 토지주택연구원 권석민 수석연구원은 RC구조물 균열 저감을 위한 자기치유 기술 개발연구, 김민준 책임연구원은 LH스마트 공동주택 연구동향–OSC PC공동주택을 중심으로에 대해 발표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양 기관에서 수행 중인 스마트 건축기술 관련 연구내용 및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LH의 공동주택 생산성 향상과 안전성 제고 ▲경상국립대 건축공학부 재학생의 최신 건설기술 동향 학습 ▲교수진의 우수한 연구성과 도출 등을 위해 마련했다.

정재우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부총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세미나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교수님들과 LH 토지주택연구원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양 기관의 최신 연구성과의 단순 교류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실질적인 교육자료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 같은 좋은 자리가 이어지도록 대학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세미나 총평에서 LH 토지주택연구원 공공주택연구실 천영수 실장은 "이번 공동 기술세미나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공동주택의 스마트 건축기술 관련 연구성과를 교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세미나의 좌장을 맡은 경상국립대 건축공학부 유석형 교수는 "매년 정기적으로 LH 토지주택연구원과 세미나를 개최해 왔는데, 이번 세미나는 통합대학으로 새롭게 출범한 경상국립대 건축공학부와 새롭게 연구실이 개편되어 공공주택에 요구되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담당하게 된 LH 토지주택연구원의 공공주택연구실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LH 토지주택연구원과 경상국립대 건축공학부와의 인적·기술적 업무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연구역량이 더욱 향상되길 바란다"고 평가했다.

한편 양 기관은 향후 지속적인 업무 협력 및 인적 자원 교류로 다양한 연구주제에 관한 기술개발 및 연구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남해대학·대한산업안전협회, 산업안전관리자 교육 공동협력협약 체결

경남도립남해대학(조현명 총장)이 15일 (사)대한산업안전협회 경남서부지회(지회장 이승근)와 산업안전관리자 양성 및 취업 지원, 현장실습 등에 대한 공동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일(금) 오전 11시 20분 남해대학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현명 총장, 박태종 교무처장, 김차겸 산업안전관리과 학과장, 안광열 교수 등 대학 관계자들과 이승근 경남서부지회장, 강형석 교육운영국장, 최희택 검사국 수석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을 살펴보면 ▲학생 안전·재난 대비 제반 활동 지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연구실 안전진단 및 교육지원 ▲양 기관 간 취업 지원 및 업체 정보 제공 ▲안전관리자 업무현장체험 실습 지원 ▲각종 안전보건자료의 제작 및 보급 외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을 골자로 구성됐다. 

이번 협약으로 남해대학 산업안전관리과는 (사)대한산업안전협회 경남서부지회로부터 산업안전교육 및 취업 지원, 현장실습 등 산업안전관리자 양성에 구체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받게 됐다. 

남해대학 산업안전관리과는 영남권 및 전국 국공립전문대학 중 유일한 산업안전분야 전공학과로서, 산업·소방·건설·비파괴검사분야 등 산업체 전 분야의 필수채용인력인 안전관리자를 양성, 배출하는 학과다. 남해대학 산업안전관리과에 입학하는 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100% 안전관리자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조현명 총장은 "경남 서부지역 산업현장의 안전한 산업환경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남서부지회와 공동협력협약을 맺게 돼 기쁘고 든든하다"며 "오늘날 산업체 전 분야에 걸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크게 대두되고 있는 만큼 우리 대학 산업안전관리과가 전국적인 경쟁력을 자랑하는 안전관리 분야 특성화 학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남해대학과 협약을 체결한 (사)대한산업안전협회 경남서부지회는 진주·사천·통영·거제 등 경남서부지역 사업장의 안전한 근로환경 정착을 위해 안전 교육과 안전 진단, 점검, 관리업무 수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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