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보성종합예술제 성황리 마무리

보성군,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보성종합예술제 성황리 마무리

문화와 예술로 하나 된 영호남… 보성의 문화 선보여

기사승인 2021-10-18 11:48:27
최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4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와 ‘2021년 보성종합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보성군 제공)

[보성=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전남 보성군은 지난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4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2021년 보성종합예술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제4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는 지난 12일부터 5일간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9개 시ㆍ군 예술 문화인의 작품(서양화, 한국화, 서예, 사진 등)180여점이 전시돼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세계를 공유했다.

야외에 준비된 된 '보성의 멋' 전시관에는 보성지역 예술 문화인들의 천연염색, 다기, 옹기, 낙죽장, 유기, 서각, 종이, 삼베 등의 작품도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16일에 개최된 ‘2021. 보성종합예술제’는  명창들에게 특훈을 받은 보성군민 100명이 함께 부른 「보성의 하모니 100인 판소리 합창공연」이 펼쳐졌으며, 우리 마을의 명물을 알리는 「읍·면의 마을 이야기대회」가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을 이야기 대회는 외부 심사위원을 초청하여 공정한 심사 속에서 치러졌으며 대상은 득량면 호동마을, 최우수상 보성읍 동암마을, 우수상에 웅치면 용추마을이 선정되었다. 

서정미 한국예총보성지회 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번 예술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 문화 발전과 영ㆍ호남의 상생을 위한 한국예총보성지회의 다양한 도전이 계속될 것이니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문화 예술 행사를 열고, 지역의 예술인들이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술제는 방역소독과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관람 및 참여인원을 최소화 하였고, 축하 화환으로 들어온 쌀 등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됐다.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