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의 리더 에스쿱스는 22일 오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미니 9집 ‘아타카’(Attacca)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이 소속사에서 멤버 13명과 함께 할 거라는 믿음이 처음부터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15년 데뷔한 세븐틴은 소속사와 계약 기간이 끝나기 전이었던 지난 7월 일찌감치 재계약을 체결했다. 멤버들은 당시 소속사를 통해 “앞으로도 ‘원 팀’ 세븐틴으로 전 세계 팬 분들께 좋은 음악과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에스쿱스는 “회사(소속사)가 오랜 시간 저희에게 보여준 신뢰가 있었기에 조기 재계약을 결정할 수 있었다. 소속사가 저희를 잘 케어해줬다. (소속사가) 우리를 잘 알고 우리가 그리는 미래를 실현하는 데도 도움을 많이 줄 거라고 믿기 때문에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퍼포먼스 팀을 이끄는 호시는 이번 재계약이 “어른으로 한 단계 성숙하는 과정이었다”고 돌아봤다. 또 “세븐틴이라는 팀에게도 터닝 포인트가 될 것 같다. 단단한 마음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세븐틴은 이날 오후 1시 ‘아타카’를 낸다.
사랑을 주제로 한 음반으로 타이틀곡 ‘록 위드 유’(Rock with you)를 포함해 모두 7곡이 실린다. 멤버 우지를 필두로 멤버들이 작사·작곡 등 작업 전반에 참여했다. 음반은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141만 장 넘게 선주문돼 ‘밀리언셀러’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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