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는 24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공연에서 “공연 연습 후 리허설을 하다가 실수가 있었다”며 종아리 근육통을 호소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날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뷔는 전날 저녁 리허설 도중 종아리 근육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검사와 진료를 받았다. 뼈에 이상은 없지만 당분간 안무와 퍼포먼스 등 과격한 움직임을 자제하라는 소견을 받았다.
뷔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저는 정말 괜찮다. 걱정 마시고 오늘 공연 끝까지 즐겨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돌출 무대에서 공연하는 팀 동료들을 보면서는 “마음 같아서는 나도 뛰어가고 싶다. (멤버들이) 너무 그립고, 보고 싶고, 외롭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방탄소년단이 온라인 콘서트를 여는 건 지난해 ‘BTS 맵 오브 더 솔 원’(BTS MAP OF THE SOUL ON:E) 이후 1년만이다. 제목에 인용한 노래 ‘퍼미션 투 댄스’ 가사처럼, 어디에 있든 누구나 함께 춤추는 것을 허락받았다는 기쁨을 담은 축제로 공연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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