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 전북경진원장, ‘모두의 경제포럼’ 상임고문 맡아

조지훈 전 전북경진원장, ‘모두의 경제포럼’ 상임고문 맡아

청년CEO들, 전주경제 성장 방안 모색 ‘모두의 경제포럼’ 구성

기사승인 2021-10-28 14:48:29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청년CEO들이 준비하고 있는 ‘모두의 경제포럼’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전북지역 청년CEO 20여명으로 구성된 모두의 경제포럼 공동대표단은 지난 27일 ‘지방자치의 날(29일)’을 맞아 조지훈 전 원장 초청 간담회를 갖고, 상임고문역을 제안해 경제포럼에 든든한 우군으로 함께 했다.  

전북의 청년CEO들이 뜻을 합쳐 결성한 모두의 경제포럼은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전주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는데 중점을 두고 다음 달 중순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이들은 또 내년 3월 9일로 예정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지역경제에 대한 확실한 공약을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이번 초청 간담회에서 모두의 경제포럼에 참여한 청년CEO들은 전북의 대표적인 경제 전문가로 불리는 조 전 원장에게 상임고문을 맡아줄 것을 제안해 확답을 받아냈다. 

청년CEO들은 조 전 원장이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문재인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을 보좌하는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으로 활동, 전주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기대에서 상임고문을 맡겼다. 

자치분권위원회는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로서 자치분권 과제 실현을 위한 총괄 조정기구다.

간담회에서 청년CEO들은 “모두의 경제포럼은 경제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포럼을 통해 전주는 물론 지역경제에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전주의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전 원장은 “청년CEO들이 모여 의미 있는 포럼을 구상하고 주도한다는 점에서 정말 뜻 깊은 포럼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정책은 여러 목소리가 모여야 바뀌고 힘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이런 역할을 하는 포럼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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