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9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갖고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의료기관 정신과 병동에서 종사자 8명, 환자 110명 등 추가 확진을 포함해 121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최초 확진자는 10월 28일 발생했으며 종사자 1명, 환자 2명이다.
확진자 발생 후 즉시 도역학조사관과 함께 역학조사를 실시했고 동선에 노출된 직원과 환자 등 총 394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해 종사자 8명, 환자 110명이 추가 확진돼 1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음성 250명, 나머지 26명은 미결정 상태다.
확진자들은 모두 같은 병동의 종사자 및 환자로 확진자 발생 병동은 28일부터 코호트격리 중이다.
현재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보고돼 협의 하에 조치할 예정이다.
조현국 창원시 마산보건소장은 "실내 활동량 증가로 오염된 실내 공기 확산에 의한 감염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루 3회 이상 10분 내외의 자연환기 또는 지속적으로 환기설비를 가동해주고 지역별로 개최하는 실내외 전시회나 축제 등 행사 관람과 사람들이 많은 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하고 일상으로 복귀 전에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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