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30일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877명을 기록했다. 이같은 증가 추이에 따라 31일 다시 2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87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834명보다 43명 많고, 1주일 전 토요일(10월23일) 같은 시간대 집계의 1355명과 비교하면 무려 522명이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454명(77.5%), 비수도권이 423명(22.5%)이다.

오후 6시 집계로는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후 서울과 경기에서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오후 9시 집계로는 전날보다 오히려 늘었다.

31일 0시 기준 확진자가 이같은 예상치일 경우 지난 28일(2111명) 이후 4일째 2000명 이상을 이어가게 된다.

chobits309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