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분다, 발라드 온다

찬바람 분다, 발라드 온다

기사승인 2021-11-01 09:58:17
가수 임창정.   예스아이엠.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가을이 완연해진 11월, 찬바람과 함께 베테랑 발라드 가수들이 돌아온다.

가수 임창정은 1일 오후 6시 정규 17집 ‘별거 없던 그 하루로’를 낸다. 지난해 발표한 노래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 이후 1년 만에 내는 신보다.

음반에는 메인 타이틀곡 ‘별거 없던 그 하루로’와 후속 타이틀곡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를 포함해 10곡이 실린다. 메인 타이틀곡은 브리티시 팝 장르로, 임창정과 작곡가 멧돼지·늑대가 함께 만들었다. 이 곡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황정민·하지원·고경표·경수진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전곡 타이틀화’라는 슬로건을 내건 만큼, 임창정의 노력이 돋보이는 음반”이라며 “임창정은 모든 곡 작사에 참여해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그룹 2AM.   문화창고.

그룹 2AM도 이날 새 음반 ‘발라드 21 가을/겨울’(Ballad 21 F/W)을 발매한다.

2AM이 완전체로 뭉쳐 음악을 발표하는 건 2014년 정규 3집 ‘렛츠 토크’(Let's Talk) 이후 7년 만이다. 멤버들은 소속사였던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끝나자 각기 다른 기획사로 흩어져 개인 활동에 집중해왔다.

신보에는 더블 타이틀곡 ‘가까이 있어서 몰랐어’와 ‘잘 가라니’를 비롯해 총 7곡이 실린다. 프로듀서 방시혁·박진영을 필두로 홍지상·이우민·KZ·전다운·아르마딜로 등 유명 작곡가들이 음반 작업에 참여했다.

가수 버나드박은 오는 15일 신곡 ‘배드 인플루언스’(Bad Influence)로 돌아온다. 지난해 군 복무를 마치고 MBC ‘복면가왕’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복귀한 그는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음악 활동을 재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김나영이 지난달 31일 정규 3집 ‘미’(me)를 발매했다. 존박은 29일 신곡 ‘제자리’를 내놨다. 작곡가 조영수가 발굴·육성한 케이시는 하루 앞선 28일 미니 4집 ‘옛이야기’를 내고 타이틀곡 ‘나 그댈위해 한편을 쓰겠어’로 활동 중이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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