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차기 회장 선출 外

[병원소식]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차기 회장 선출 外

기사승인 2021-11-03 14:16:28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김기택(사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2021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5차 국제학술대회에서 정형외과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11월부터 1년이다. 

1956년에 창설된 대한정형외과학회는 강원, 경기, 대구·경북, 대전·충청, 부산·울산·경남, 인천, 호남의 7개 지회와 18개 분과학회, 8개의 관련학회로 구성돼 있으며 대한정형외과의사회를 산하 단체로 두고 있다. 

김 의무부총장은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대한척추외과학회 회장, 대한병원협회의 감사 및 재무위원장,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정책위원장,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기획이사,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이사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65년 간 정형외과학의 무궁한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에 앞장서 온 대한정형외과학회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됨에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우리나라의 정형외과 분야의 의료수준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듯 국제적인 위상을 더욱 높이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지선 중앙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일성연구학술상’ 수상= 윤지선(사진) 중앙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윤지선 교수가 최근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일성연구학술상(Ilsung Research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윤 교수는 ‘실내 반려동물의 노출 및 항원 감작이 소아 천식 및 기도 염증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연구계획이 선정돼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연구학술상을 받게 됐다.

윤 교수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1인 가구의 증가, 저출산 및 고령화 등으로 인해 가정 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세대가 약 30%로 증가하는 추세로 이에 따른 실내 반려동물의 보유 및 노출이 소아 천식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그 설명 가능한 관련 기전으로 기도 마이크로바이옴의 상이함을 증명해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본 연구 결과를 통해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늘어나는 추세인 우리나라에서 알레르기질환과 반려동물 보유와의 관계를 밝혀 국가 정책 및 홍보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 교수는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우수 구연상,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우수 논문상 등을 수상하고,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학술위원,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홍보 간사로 활동하며, 소아 호흡기질환,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질환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대학교암병원, ‘간암·췌장암’온라인 연수강좌 개최 = 서울대학교암병원이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12시 50분까지 ‘간암과 췌장암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온라인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서울대병원 간암·췌장암 분야 교수진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의료노하우를 공유한다.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질을 제고하고 지역 의료진과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강좌는 크게 두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췌장암을 주제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췌장담도 질환에서 초음파내시경의 활용 △췌장암의 최소침습적 수술 △췌장암의 항암치료(novel palliative chemotherapy) △췌장암의 항암치료(emerging chemotherapy and clinical trials) 순서로 강의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간암이다. 구체적으로 △간암의 고위험군 진단 및 검진 △간암의 발생 및 재발 예방 △간암의 국소치료 △간암의 수술적 치료 및 간이식 △간암의 전신 치료 및 지지적 치료로 구성됐다.

양한광 암진료부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서울대병원과 지역 병·의원간 암 정보를 공유하고, 확고한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해 더 많은 환자들이 양질의 암 진료를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