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에 징크스·바이가 뜬다?

배틀그라운드에 징크스·바이가 뜬다?

기사승인 2021-11-03 15:23:08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아케인의 만남.   라이엇 게임즈 제공

[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라이엇 게임즈의 대표 게임 LoL의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손잡는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이번 협업을 통해 아케인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장소, 무기 등 LoL 내 ‘룬테라’ 세계관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전장 ‘에란겔’ 곳곳에 녹아들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마법과 과학의 시너지 ‘마법공학’과 인간이 구상한 전략 간의 대결을 주제로 한다. 마법공학 발명품 ‘변신 해머’와 강력한 위력의 근접 무기 ‘프라이팬’ 중 더 강력한 무기는 무엇인지, 아케인의 챔피언 ‘바이’와 ‘징크스’는 에란겔의 험한 암초 지형에서도 적응할 수 있을지 등 유저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다양한 실험 주제가 마련됐다.

캐릭터, 아이템 외에도 게임 모드, 장소 등 다양한 요소에 ‘룬테라’ 세계관이 반영된다. 특히 LoL 속 진보의 도시 ‘필트오버(Piltover)’와 지하 도시 ‘자운(Zaun)’의 모습을 반영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해안 도시 ‘에란겔’의 풍경은 기존 두 게임의 플레이어에게 매우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11월 중순 공개된다. 

라이엇 게임즈 익스피리언스 부문의 프로덕트 통합 경험 및 파트너십 리드 브랜든 먀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플레이하는 게임 또는 플랫폼과 관계없이 아케인의 세계관을 더 많은 플레이어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라이엇 게임즈는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과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LoL IP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텐센트 게임즈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퍼블리싱 총괄 빈센트 왕은 “라이엇 게임즈 최초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기념하는 의미로 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룬테라의 마법 같은 우리 게임에서 선보임으로써 아케인에 힘을 실어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아케인은 LoL의 배경이 되는 룬테라 행성에서 유토피아로 여겨지는 부유한 도시 ‘필트오버’와 오염된 지하도시 ‘자운’ 사이의 대립과 균형 관계를 조명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오는 7일 오전 11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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