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화이자 백신 3000만회분 추가구매 계약… 총 6000만회분 확보

내년도 화이자 백신 3000만회분 추가구매 계약… 총 6000만회분 확보

옵션으로 6000만회분 있어 최대 1억2000만회분까지 보장

기사승인 2021-11-05 14:45:59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사진=박효상 기자

정부가 2022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접종에 필요한 백신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5일(오늘) 화이자 백신 3000만회분을 추가 구매하는 계약을 화이자 사와 체결했다.

앞서 지난 8월13일 화이자 백신 3000만회분을 구매한 것에 이어 총 6000만회분이 확보된 셈이다. 확정된 물량 외에도 옵션으로 6000만회분이 있어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신속하게 추가 구매도 가능한 상황이다.

해당 백신은 내년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정부는 향후 예방접종 일정과 대상, 필요량을 면밀히 검토해 필요하면 추가구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도입이 확정된 백신은 화이자뿐이다. 앞서 올해 정부가 백신을 계약할 때는 헥산 백신·단백질 합성항원 백신·바이러스 벡터 백신·바이러스 백신 등 다양한 백신과의 계약이 필요하다고 강조됐다.

박준구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백신계약팀장은 “내년 신규 백신은 mRNA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올해 얀센, 노바백스 백신이 유예된 상황이다. (다양한 백신플랫폼과의 계약) 기조는 유지되는 것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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