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90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16개 시도에서 총 197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73명 적다.
이는 17개 시도 중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확진자 합계다. 부산은 지난 1일부터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집계에서 제외됐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1천470명, 비수도권이 432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836명, 경기 473명, 인천 161명, 경북 94명, 충남 61명, 대구 54명, 충북 45명, 경남·강원 각 42명, 대전 23명, 전북 22명, 광주 20명, 제주 14명, 전남 10명, 울산 4명, 세종 1명 등이다.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도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천200명 안팎을 기록할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집계보다 273명 늘어 최종 2천248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넉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4개월 동안 매일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이 넘는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