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일 0시 기준 10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41명, 해외유입 1명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영천 10명, 경주 7명, 안동 6명, 경산 5명, 구미·고령·성주 3명, 포항·청도 2명, 칠곡에서 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만258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모든 지역에서 ‘n차감염’이 확산된 가운데 고령은 요양원에서 3명, 성주는 할랄식당에서 3명, 영천에서는 사업장 관련 감염이 1명 이어졌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 확진자는 안동과 구미, 칠곡에서 각각 1명 발생해 방역당국이 정밀역학조사에 나섰다.
해외유입은 경산에서 아시아 입국자 1명이 확진됐다.
경북은 최근 1주일간 291명의 국내감염이 발생했으며, 현재 189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병상은 총 1171개소 가운데 549개소가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46.9%를 보이고 있다
현재 2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경북에서는 지금까지 총 31명을 대상으로 재택치료를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23명이 완치됐고 6명이 증세가 악화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역별 누적확진자는 경산 2096명, 구미 1786명, 포항 1453명, 경주 1145명, 김천 672명, 칠곡 476명, 안동 423명, 영주 366명, 영천 349명, 청도 225명, 의성 217명, 고령 238명, 상주 206명, 성주 145명, 예천 118명으로 3자릿수를 넘겼다.
이어 봉화 91명, 문경 90명, 청송 66명, 울진 61명, 영덕 55명, 군위 30명, 울릉 14명, 영양 13명이다.
경북지역 예방접종은 1차 81.1%, 접종 완료자는 77.5%를 보이고 있으며, 4만6916명이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받았다.
예방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은 경증 1만9338명, 사망 83명, 아나필락시스의심 34명, 주요이상반응 61명으로 나타났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