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84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7개 시도 중 확진자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는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합계다.
전날 같은 시간 총 186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23명 적지만, 1주일 전인 지난 8일 같은 시간 집계치(총 1536명)보다는 308명 많다.
확산세는 수도권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1498명(81.2%), 비수도권이 346명(18.8%)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791명, 경기 576명, 인천 131명, 강원 50명, 제주 43명, 충남 42명, 경남 37명, 대구 36명, 전북 32명, 대전 31명, 전남 29명, 충북 18명, 광주 11명, 경북 9명, 울산 7명, 세종 1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집계보다 139명 늘어 최종 20006명으로 마감됐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