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맥주(주) 전북지점(지점장 진준섭)은 26일 전주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연령별 맞춤형 희망도서를 지원하는 ‘마음이 함께 성장하는 지혜의 반찬’ 사업에 써달라며 300만원의 성금을 전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주지역 취약계층 아동 1000명에게 매년 4권의 희망도서를 구입·지원하는 사업에 활용된다.
OB맥주(주) 전북지점은 지난 2015년 전주시 행복 동네 만들기 사업에 600만원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2016년 전주시 폐지수거 노인을 위한 성금으로 500만원을 기부, 2017년부터는 매년 ‘지혜의 반찬’ 사업에 성금을 기탁해왔다.
진준섭 지점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헌 책이 아닌 새 책을 읽고 싶다는 의견을 반영해 추진한 ‘지혜의 반찬’ 이야기를 듣고 감동했다”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