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강동구의원(더불어민주당)은 매일 강동구를 바쁘게 뛰어다닌다. “내가 사는 강동, 우리가 사는 강동”이라는 기치를 걸고 더 나은 강동구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진 의원은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35세의 나이로 구의원 생활을 시작했다. 강동구와 고덕1·2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강동구에서 나고 자라 강동구 주민으로만 38년을 산 토박이 정치인이다.
진 의원과 ‘현장’은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다. 강동구 내 문제가 생겼다는 소식이 들리면 진 의원은 바로 현장으로 달려갔다. 진 의원의 ‘현장행’은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았다. 문제 상황에 대한 구민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 마련까지 꼼꼼히 챙겼다. △강일동 사고위험 버스정류소 이전 △고덕천 ‘줍깅(조깅+줍기)’ 캠페인 등 고덕천 환경개선 △강동구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최근에는 ‘그린시티 강동’을 위한 보폭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진 의원이 지난해 발의해 올해부터 시행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조례에 따라 총 3000만원의 예산이 확보돼 150만원 이하의 전기자전거를 구입할 때 3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강동구 내 전기자전거 보급률을 높이고 ‘저탄소 챌린지 네트워크’를 구성하면서 강동구가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한발짝 다가갔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동을 생각하는 진 의원의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그는 “정치를 막연히 어렵거나 대단하고 거창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 이름 ‘참될 진(眞) 착할 선(善) 아름다울 미(美))’와 같이 참되고 착하고 아름다운 정치로 시작하고 싶다”며 “젊음과 열정을 바탕으로 항상 주민 곁에서 가장 먼저 달려가는 구의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지 기자 hyeonz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