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황명석(53세) 행정안전부 의정담당관을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주 출신인 황 실장은 포항 대동고, 영남대 공법학과, 고려대 정책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제2회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어 첫 근무지인 1997년 포항시 남구청 환경위생과장을 시작으로 공정거래위원회 특수거래팀장,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실 및 정무수석비서관실 행정관, 행정자치부 창조정부기획과장, 駐 일본 참사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최근에는 행정안전부 의정담당관을 역임하는 등 탁월한 추진력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갖춰 합리적이고 친화력이 뛰어난 관리자로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도 최혁준 정책기획관은 “황 실장의 풍부한 중앙부처 경험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민생살리기, 코로나19 방역, 일자리 창출 등 민생현안과 민선8기 경북도정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