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민은 내년부터 에어로K의 청주~제주 구간 항공권을 정상 운임가 대비 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안성시는 지난 10일 안성맞춤랜드 남사당공연장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K항공과 항공권 할인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내년 1월 1일부터 안성시민이라면 누구나 에어로K의 청주~제주 구간 항공권을 정상 운임가 대비 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다른 할인과 함께 2중 적용은 되지 않으며 성수기 및 주말 탄력 할증기간에는 5% 할인 적용된다.
안성시는 지난 8월 체결한 청주국제공항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 협약 체결로 시민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성시민 누구나 항공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생활 속 작은 것에서부터 차근차근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