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이하 한국앤컴퍼니)의 CEO 조현범 사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조양래 회장은 그룹 명예 회장으로 추대됐다.
조현범 신임 회장은 1998년에 한국타이어에 입사해 마케팅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한국타이어 CEO 등을 역임했다.
조 회장은 중국 중경, 헝가리, 미국 등 해외 공장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주도하며 글로벌 생산기지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이를 토대로 한국타이어가 지금의 글로벌 8개 공장을 보유한 명실 상부한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이끌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이번 조현범 회장 취임을 통해 새롭게 정립된 미래 혁신 방향을 중심으로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투자를 적극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부사장 3명, 전무 3명, 상무 4명, 상무보 10명의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구본희 신임 부사장은 연구개발혁신총괄을 맡아 미래 타이어 기술력을 포함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초고성능 타이어 등 글로벌 타이어 기술력 선도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상훈 신임 부사장은 중국본부장을 역임했고, 현재 구주본부장으로 재임하면서 한국타이어의 핵심 시장으로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구주지역에서 초고성능 타이어 판매의 획기적인 증가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성호 신임 부사장은 안전생산기술본부장으로서 글로벌 생산기지의 유기적 운영 체계를 구축해 전세계 고객들에게 최상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조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