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역에서 촬영한 인도네시아 인기 예능프로그램 ‘좋은친구들 2’가 지난달 27일부터 2주간 현지 지상파 채널 NET TV를 통해 방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고 22일 밝혔다.
‘좋은친구들2 경북특별편’에는 인도네시아 출신 최초 K-POP 걸그룹 시크릿 넘버의 디타(Dita), 국민 배우 유키(Yuki), 원조 보이그룹 대표주자 라파엘(Rafael), 가수‧배우‧모델로 활동 중인 아멜(Amel)과 디토(Dito), 479만 유튜버 장한솔이 고정 게스트다.
또 K-POP 슈퍼 루키 아이돌 미래소년과 크나큰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번 특별편에서 영주 농촌마을의 풍성한 먹거리와 정취와 안동의 특별한 전통체험, 경주의 추억 수학여행과 트렌디한 한복여행을 담아 경북의 역사와 현재를 아우르며 재미를 담아냈다.
그 결과 NET TV 및 유튜브, 출연진 SNS 등을 통해 조회수 900만 뷰를 돌파하면서 인도네시아 안방을 사로잡았다.
경북도 강은희 관광마케팅과장은 “좋은친구들2 제작지원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 경북관광의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현지 마케팅 방안을 모색하고, 위드코로나를 대비해 인도네시아 등 무슬림 관광객 유치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