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이준석 사퇴 번복은 쉽지 않을 것”

윤석열 “이준석 사퇴 번복은 쉽지 않을 것”

“선거 때 가장 중요한 당무는 ‘선거’… 당무 잘 하도록 힘 합쳐야”

기사승인 2021-12-22 18:23:54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2일 오후 전북대 인문대학 최명희홀에서 ‘윤퀴즈온더전북 with 석열이형’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조현지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선대위에서 물러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복귀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윤 후보는 22일 오후 전북대에서 진행된 지역기자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치인으로서 결정을 번복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며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전적으로 맡겨달라. 후보가 직접 관여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해서 ‘알겠다’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의 사퇴를) 김 위원장도 많이 만류했다. 나도 조수진 의원에게 깊이 사과하고 설득을 잘 하라고 했다”며 “어찌 됐든 지금 당장 뭘 어떻게 하는 것보다 이 대표에게도 시간이 좀 필요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당무가 선거 때는 선거 아니겠는가”라며 “대표로서 가장 중요한 당무를 잘 처리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합쳐가자고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주=조현지 기자 hyeonzi@kukinews.com
조현지 기자
hyeonzi@kukinews.com
조현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