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송지용 의장과 최영일 부의장, 황영석 부의장은 올 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의 삶을 살피고, 지역 주요 현안에 도민의 목소리를 담아 현안 해결에 무게를 두고 활동했다고 말했다.

송 의장은 “소상공인과 예술인 관광업계 등 일상멈춤으로 타격을 크게 받은 도민들에 지원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자치법규를 정비하고, 집행부와 협력해 지원금을 마련하는 등 도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살피는데 역량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벼 병충해 피해에 대한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생산기반 구축을 촉구하는 활동도 벌였다”고 덧붙였다.  

최 부의장은 “전주∼김천철도망과 도로 등 도내 SOC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활동을 벌였다”며 “정부가 지역균형발전 시각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건의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 부의장은 “청년층 이탈과 인구감소, 고령화 등 전북이 당면한 지역소멸 과제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의회도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전북을 만드는데 의회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