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고대 토기 ⋅ 근세 도기 등 62점 수증 심의

금산군, 고대 토기 ⋅ 근세 도기 등 62점 수증 심의

유물감정평가위원회, 62점 모두 향토 문화재 인정

기사승인 2021-12-26 16:46:05
금산 유물감정평가 위원이 유물을 심의하고 있다. 사진=금산군.

충남 금산군(군수 문정우)은 기증⋅기탁 유물 62점에 대한 수증 여부 심의를 위해 유물감정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위원회는 유물에 대한 불법 문화재 검증과 안정성을 평가하고 소장 유물의 자산 가치 객관화 작업을 위해 일시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감정받은 유물에 대한 공공자산 활용성을 제고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경용 관광문화체육과장을 위원장으로 위원 3명을 위촉해 23일 기증유물 43건 45점, 기탁유물 17건 17점 등 총 60건 62점에 대해 심의한 결과 모든 유물이 금산군 향토 문화로서의 가치가 인정돼 수증하기로 의결했다.

해당 유물들의 기증자는 △이정복 씨(43점) △박경문 씨(1점) △최동수 씨(1점)이며 기탁자는 △김순태 씨(16점) △양현환 씨(1점)이다. 유물 종류는 고대 토기 11점, 근세 도기 13점, 근대 현판 15점, 기타 23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수증 가결된 유물들이 금산의 역사를 보존하고 연구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본다”며 “군민의 문화향유와 평생교육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관련 업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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