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 이웃사랑 성금 8천만원 전달…첫 ‘임단협 타결’ 축하 의미 담아
대성에너지는 노사협의회와 함께 지난 27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 8000만 원을 전달했다.
대성에너지는 지난해 설립된 노동조합과 첫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최근 성공적으로 타결 짓고 지역밀착기업으로서 노사상생을 통한 새 출발을 다짐하는 의미로 회사와 노사협의회가 함께 성금 모금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이웃사랑 성금은 매월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기부해 적립한 사랑나눔 기금과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낸 기금이 함께 모아져 의미를 더했다.
성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 홀몸노인, 소년소녀 가장, 쪽방주민 등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홍식 대성에너지 대표이사는 “지난 2년간 계속된 코로나 상황을 노사가 힘을 합쳐 잘 극복하고, 노사상생과 지역사랑의 마음을 모아서 연말연시 춥고 외로운 이웃을 위해 회사와 노동조합이 함께 후원을 하게 돼 너무나 기쁘다”며 “대성에너지 임직원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노사협의회 최혁재 근로자대표위원은 “회사의 매칭 기금과 함께 임직원들의 사랑과 정성을 모은 성금을 지역사회에 기탁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에너지 노사협의회는 매달 급여의 일정 부분을 모아 겨울철 사랑의 연탄 나눔, 김장 나눔 후원 및 봉사활동, 지역 복지기관 후원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삼송BNC, 수성못에 토털 베이커리 ‘삼송 1957’ 오픈
대구 토종 베이커리 기업인 삼송BNC(삼송빵집)가 28일 수성못 인근에 본사 이전과 함께 토털베이커리 브랜드 ‘삼송 1957’을 오픈했다.
삼송BNC는 수성구 수성못 먹거리 타운인근 3000㎡의 부지에 연면적 1000㎡ 규모의 토탈베이커리 ‘삼송 1957’를 오픈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삼송 1957’은 삼송BNC가 1957년 대구 남문시장에서 삼송빵집을 시작한 것을 모티브로 했다.
‘삼송 1957’은 제과제빵 선진국으로 꼽히는 프랑스, 일본 등에서 수입한 장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100여종의 다양한 빵과 브런치,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삼송BNC 본사 건물은 삼송의 ‘ㅅ’을 상징하는 모양의 독특하고 웅장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삼송BNC 박성욱 대표는 "대구 수성못 내에 새로운 핫플레이스를 만들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57년 대구 남문시장에서 시작한 삼송BNC는 2009년 개발한 통옥수수빵이 마약옥수수빵으로 불리며 전국적으로 명성을 알렸다. 현재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에 입점해 있으며, 베트남으로 해외 첫 진출을 준비 중이다.
엑스코에 최대형 실내 놀이터 ‘상상체험 키즈월드’ 오픈
엑스코에 지역 최대 초대형 실내 놀이터 ‘상상체험 키즈월드’가 오픈했다.
지난여름에도 엑스코에서 운영됐던 상상체험 키즈월드는 어린이들의 인기에 힘입어 더욱 다양한 아이템들로 다시 한 번 찾아왔다. 내년 5월까지 운영 예정이다.
상상체험 키즈월드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30m 길이의 초대형 바운스, 바이킹·회전그네·바퀴썰매 등 탑승기구, 오감발달과 두뇌발달에 도움 되는 안전기구들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수중 다람쥐통은 롤러튜브 속에서 물에 젖지 않고 겨울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장애물을 넘으며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고 키성장·발달을 촉진하는 어린이 유격훈련 코스, 어린이들이 직접 크레인에 매달려 선물과 추억을 함께 가져갈 수 있는 인형뽑기, 어른들도 좋아하는 UFO 스릴체험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어린이 안전을 위해 한국기계전자연구원(KCT)의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제품으로 놀이기구를 구성하고, 방역 및 안전을 위해 배치된 직원들이 수시로 놀이기구를 소독한다.
상상체험 키즈월드는 엑스코 서관 1층에서 내년 5월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화성장학문화재단, 대구적십자에 취약계층 지원 마스크 2만 5천장 전달
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는 화성장학문화재단이 지난 2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 KF94 마스크 2만 5000장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화성산업㈜ 이종원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 마스크 착용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돼 지역의 취약계층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마스크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나눔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장학문화재단은 매년 인재육성을 위한 사업은 물론,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 나눔, 마스크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구적십자사에 1억 원, 올 5월에도 특별성금 3천만 원을 기부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