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구(56) 제18대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31일 취임한다.
명예퇴직한 서철모 전 부시장의 후임으로 임명된 이 신임 부시장은 행정고시 36회로 1994년 대전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더불어 이 부시장은 기업지원과장, 미래산업본부장, 환경녹지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하고, 행정안전부로 자리를 옮겨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 등을 거쳤다.
3년 만에 대전 시정으로 복귀한 이 부시장은 대전출신 공직자로 지역사정과 현안에 밝고, 직원들과 소통 능력이 좋아 신망이 두터우며, 탁월한 업무 추진능력을 갖췄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택구 신임 부시장이 민선 7기에서 8기를 잇는 중차대한 시기에 코로나 19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의 주요 핵심사업과 미래먹거리 사업 발굴을 위해 공직사회를 통솔하며 시정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