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 “지방분권 강화”

[신년사]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 “지방분권 강화”

“코로나19 위기극복, 민생경제 회복에 주력”

기사승인 2022-01-01 06:28:45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도민 여러분의 삶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유난히도 재난·재해가 잦았습니다. 기후 변화에 따른 가을장마로 벼 병해충 피해가 극심했고, 때 이른 한파는 배추 무름병 등 농작물 재배와 생산에 심각한 영향을 줬습니다.

또한 2년째 이어진 코로나19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은 생존 위기에 직면했고, 우리의 일상 또한 변화시켰습니다. 그 여파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추운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이 오듯이 우리 도민은 이 코로나19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새해를 맞아 전라북도의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고 도민의 일상과 민생 회복을 위한 의정활동에 집중하겠습니다. 도민과 소통하고 공감함으로써 현장의 목소리가 도정과 교육행정에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와 조선, 수소와 탄소, 금융산업과 농생명 등 전북발전을 견인할 주요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기후 변화 위기와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성장동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기존 복지제도의 사각지대는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취약계층도 사회안전망 속에서 보호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고 실효성 있는 정책과 조례가 제정되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은 지방 분권과 자치 강화를 핵심으로 한 지방자치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해입니다. 전라북도의회는 변화하는 지방 분권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고 지방의회의 권한과 의무를 재정립해 전북도정이 도민의 권익 확대와 도민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전라북도의회는 늘 도민의 행복만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고 헌신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리면서, 임인년 새해 도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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