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이 오는 12일 개막한다.

LCK 사무국은 3일 2022 LCK 스프링 스플릿의 세부 일정을 3일 공개했다. 정규 리그는 12일 리브 샌드박스와 DRX의 맞대결로 시작해 오는 3월20일 T1원 대 DRX전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다.

LCK 10개 구단은 2개월여 동안 정규 리그 동안 두 번의 풀리그를 치른다. 정규 리그는 한 팀당 18경기씩 총 90경기로 구성되어 있고, 매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치러진다.

예년과 달리 이번 스프링 스플릿은 1, 2라운드 모두 주 5일제(수요일~일요일)로 진행된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1라운드는 주5일, 2라운드는 주 4일로 진행했으나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e스포츠 종목 예선 일정을 고려해 스프링을 압축적으로 진행한다. 1라운드가 끝난 후인 2월 첫째 주(2일~6일)에는 휴식기를 갖는다.

정규 리그 상위 6개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을 얻는다. 정규 리그 1,2위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하고, 3위와 6위, 4위와 5위가 1라운드에서 서로 맞붙게 된다. 플레이오프 일정은 향후 공개된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4억 원이다. 스프링 우승팀은 상금으로 2억 원과 함께 국제 대회인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출전권을 얻는다. 준우승팀은 1억 원을 받는다.

2022 LCK 스프링 스플릿은 정부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티켓 판매 여부 및 관련 사항은 추후 LCK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