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 경진원장, 정책 전문가로 민주당 대선 주도적 역할

조지훈 전 경진원장, 정책 전문가로 민주당 대선 주도적 역할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 정책본부 부본부장 맡아

기사승인 2022-01-04 14:32:18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내년 지방선거에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 부본부장에 임명됐다. 

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 부본부장직을 맡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 전 원장을 정권 재창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에서 선거의 전략 중 핵심인 ‘정책’ 구상·개발 등에 힘을 보태고, 당내에서 정치적 입지도 공고히 다지는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대위 정책본부는 이재명 대선후보의 정책과 공약, 각종 이슈 대응 등을 총괄,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기본으로 정치력까지 두루 갖춘 인사들로 꾸려졌다. 

선대위 정책본부 사령탑은 당내 대표적 기획통이자 경선캠프 때부터 이재명 후보의 정책을 총괄해 온 3선의 윤후덕 의원이 맡고 있다. 수석 부본부장은 윤동수·김성환·김성주 의원, 부본부장에는 양이원영·이용우·정일영·홍성국 등 정책 전문 국회의원 다수가 포진됐다. 

조 전 경진원장의 정책 부본부장 임명에는 이재명 후보 선대위 핵심 인사의 추천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이끌어 내며 경제의 흐름을 바꾸고 상생을 시대정신으로 만든 추진력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으로 일하면서 이뤄낸 현장 밀착형 경제 정책 성과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국민 모두가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당면 과제인 민주당 대선 승리를 위해 그동안의 경험을 정책에 충분히 녹여 내겠다”며 “정권 재창출을 위해 ‘앞으로, 제대로, 나를 위해 이재명’대선 승리를 위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주시장 선거 역시 정책 대결 구도로 주도하기 위한 긴장의 끈 또한 놓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이재명 대선후보를 지지하고 투표 독려를 위해 출범한 ‘희망 달구지’에서도 본격 역할을 하게 된다. 희망 달구지는 지난 1일 출범식을 갖고 전국 순회를 시작, 3일 전주시 풍남문 일대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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