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은 가평장학관 2022년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향토인재 육성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18년 2월 개관한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 소재 '가평장학관'은 수도권 소재 대학 신입생 또는 재학생들에게 입사비 5만원, 월 사용료 15만원(식사비 포함)의 이용료로 제공하는 기숙사다.
군이 직영하고 있는 가평장학관은 희망동과 행복동 2개동 53실 규모로 2인 51실, 3인과 4인 각 1실로 구성돼 있다.
군은 올해 오는 17~21일 가평장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총 109명의 입사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입사신청 후 구비서류를 방문·우편·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2022년 가평장학관 입사생의 경우 코로나19 방역지침 및 확산에 따라 대면수업, 학점과 관련된 취업 등 필요한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입사자격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소재 2년제 이상의 대학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으로 선발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가 군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선발은 장학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28일 발표되며, 입사등록 및 미등록자 충원을 마친 후 입사일은 다음달 14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가평=이병훈 기자 cool10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