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2022년 상반기에 선정된 경남 도내 수출유망중소기업 총 38개사 중 김해지역에 소재한 13개 기업체가 포함돼 도내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기업체 10개 중 3.4개가 김해 업체인 셈이다.
'수출유망중소기업'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수출실적 500만 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선정한다.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2년간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KOTRA 등 20개 수출 지원기관의 수출지원사업에 참여할 경우 우대를 받고, 수출금융이나 보증지원, 금리와 환거래조건 등에서도 우대받는다.
김해지역 수출유망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대양공업사와 (주)반석인더스트리즈, (주)뉴텍웰니스 ,주식회사 인큐스, 유원테크, (주)선에너지엘이디, 미담, (주)아이엠티에프에이, 아이제트-포그, (주)세종플렉스, (주)영남메탈, 한국정밀공업(주),(주)일성엠텍 등이다.
이 중 대양공업사를 비롯한 9개 업체는 김해의생명산진흥원에서 수행하는 김해형 강소기업 지원사업과 수출보험료 지원사업, 해외지사화 지원사업, 산업인증 지원사업 등에 선정돼 다양한 지원혜택을 받았다.
진흥원 홍성옥 원장은 "진흥원은 앞으로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들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과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