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은 12일 효성티앤씨 대표이사에 김치형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효성 기술연구소에 입사했다. 효성 안양공장, 구미공장, 스판덱스PU장을 역임했다. 베트남법인장과 동나이법인장을 맡으며 베트남 생산법인이 글로벌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하는데 이바지했다.

효성은 또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로 이건종 효성화학 부사장을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효성화학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그는 건국대 화학과를 졸업, 삼성전자 LCD제조센터장, 원익머트리얼즈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8년 효성화학 네오캠 PU장으로 입사, 2020년 3월부터 효성화학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