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규 전 대덕구의회 의장, 대덕 제대로 살리기 위해 구청장 출마

최충규 전 대덕구의회 의장, 대덕 제대로 살리기 위해 구청장 출마

명품도시 대덕 만들겠다
계족산과 대청호, 유학의 본산, 사람이 아름다운 발전 가능성 높은 도시

기사승인 2022-01-19 17:26:36
최충규 전 대덕구의회 의장이 19일 대전시의회에서 대덕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명정삼 기자.

"내 일상이 즐거운 도시 대덕구, 내 삶에 도움이 되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최충규 전 대덕구의회 의장이 19일 대전시의회에서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최 전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고향 대덕에서 의정활동 8년, 정용기 전 국회의원 보좌관 6년여간의 경험을 살려 명품도시 대덕을 만들고자 한다"며 "6월 1일 대덕을 제대로 살리는 진짜 구청장, 구민이 하나 되는 통합의 구청장이 되기 위해 출마를 선언한다"고 역설했다.

현재의 지방정부에 대해 최 전 의장은 "허태정 대전시장은 드림파크 야구장 건설로 자치구마다 과열경쟁에 참여하게 만들고 시민의 에너지와 예산을 소비했고, 대덕구청장은 사람이 돌아오는 대덕을 만들겠다며 호언했지만 3년 만에 1만여 명이 오히려 감소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기초단체에 맞지 않는 문어발식 재단 설립, 재정상태를 고려하지 않는 주민자치회 도입, 대전시와 갈등 중인 지역화폐, 모 강사 고액 강연료 등"을 꼬집었다. 

77 공약을 준비한 최 전 의장은 "대덕구는 계족산과 대청호를 비롯한 수변공원과 문화와 역사를 자랑하는 유학의 본산이며 사람이 아름다운 3대 미를 두루 갖춘 도시"며 "대전산단과 대덕산업단지가 위치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도시"라고 말했다. 
그래서 "지속 가능한 선순환 경제 모델을 만들어 함께 행복한 대덕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사람이 모이는 도시, 사람이 살기 좋은 대덕구를 만들겠다"고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윤석렬 대통령 후보 대덕구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최충규 전 의장은 "3월 9일 대통령선거에서 정권교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용기 전 국회의원과 함께 대선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며 "신문팔이 소년, 연탄 배달 소년의 꿈이 대덕에서 실현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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