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1.2%p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펼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전문업체 한국갤럽이 머니투데이 더300(the300) 의뢰로 지난 17~18일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 결과, 윤 후보는 36.1%, 이재명 34.9%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3.5%,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3.9% 순으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와 비교하면 이 후보는 2.7%p 하락했다. 반면 윤 후보는 6.9%p 급상승해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1.2%p로 좁혀졌다.
특히 20대에서 윤 후보는 29.1% 지지를 받아 23.3%에 그친 이 후보를 앞섰다.
윤 후보는 지역별로 △서울 10.7%p ↑ △인천·경기 9.0%p ↑ △대전·충청 10.8%p ↑ △부산·울산·경남 7.5%p ↑ 등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이번 조사는 조사원과 직접 대화하는 유·무선 전화 인터뷰로 실시했으며 무선 87.8%, 유선 12.2%다.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화와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응답률은 17.6%다.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방식으로 가중값을 산출·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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