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대양면 정양리 일대 3만6170㎡면적에 123면의 사이트로 조성된 정양 오토캠핑장은 황강과 모래사장을 인접하고 주변으로 다목적광장, 계류, 산책로, LED경관조명 등이 조성돼 있다.
지난 한 해 약 7000명이 이용한 캠핑의 성지 합천의 새로운 캠핑존으로 자리잡은 곳이다.
군민과 캠핑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올해 정양레포츠공원 오토캠핑장은 작년보다 19면 증가한 63면의 사이트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화장실, 샤워장, 개수대 등을 정비하고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하는 등 새로워진 모습으로 캠핑객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또한, 인터넷 예약을 위해 여러 번 사이트를 이동했던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전용 예매 사이트도 새롭게 구축했다.
예약은 1월 20일부터 가능하며 네이버, 다음 등 검색사이트에서 ‘정양레포츠공원 오토캠핑장’을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오토캠핑장이 군 직영으로 바뀐 후 캠핑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캠핑족들을 위한 청결·안심캠핑장이니, 이용자들께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 예방에 힘써 달라 ”고 당부했다.
◆일해공원 명칭 관련 합천군 지명위원회 열려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일해공원 명칭과 관련해 합천군 지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4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일해공원의 명칭을 새천년 생명의 숲으로 심의·의결 해달라는 새천년 생명의 숲 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의 청원서 제출에 따른 것이다.
이날 지명위원회에서는 본 사안의 중대성에 비춰볼 때 충분한 논의와 군민들의 폭넓은 뜻을 모을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다음 달 16일 공개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토론회는 찬반 양측의 패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2월 23일 제2차 합천군 지명위원회를 열어 공원 명칭 변경이나 존치에 관해 최종결정하기로 했다.
◆‘부동산소유권이전 특별조치법’올 8월 4일 종료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020년 8월 5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특별조치법 신청이 올해 8월 4일 종료되므로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현재까지 3923건의 확인서 발급신청이 접수돼, 경남 도내 접수 건수 1위(2021년 12월 말 기준)를 기록했다.
이번 특별조치법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사실상 양도 되었거나, 상속받은 부동산과 미등기 부동산이 실제 권리 관계와 일치 하지 않아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겪고 있는 부동산을 대상으로 용이한 절차로 등기가 가능하도록 하는 법이다. 단, 소송이 진행 중인 부동산은 적용되지 않는다.
읍·면장이 위촉한 보증인 5명(법무사 1명 포함)이 날인한 보증서를 첨부해 합천군청 민원지적과(토지) 또는 도시건축과(건물)에 확인서 발급신청을 하면 이해관계인에게 확인서 발급신청사실을 통지하고 2개월간의 공고기간 동안 이의신청이 없으면 확인서를 발급하며, 신청인은 2023년 2월 6일까지 등기소에 등기 신청하면 된다.
◆합천군,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설치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합천읍 주요 도로변의 전주, 가로등주, 교차로 신호기 등 공공시설물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489개를 설치했다.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은 전주를 비롯한 각종 시설물에 무분별하게 부착돼 있는 불법광고물로부터 도시경관을 보호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합천읍 주요 도로 9개소 지내의 공공시설물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을 설치했으며, 각 구간을 일반도로· 생활보호· 어린이보호구역으로 나누어 구간마다 디자인에 차별화를 두어 설치했다. 또한,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은 오염에 따른 외관 노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짙은 회색에 테이프·스티커 등의 접착제가 잘 붙지 않도록 처리된 엠보 재질로 제작했고, 상단에는 합천군 심벌마크를 새겨 합천군의 상징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합천군,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활동 성과 나타나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농업의 품목별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경영․유통 등에 관한 농업기술 정보교류 및 현장학습을 통해 역량증진을 위해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활동을 지원․육성하고 있다.
2021년에 새로 결성된 가야면 사과연구회의 김주현 대표가 생산한 사과(미얀마, 20kg)가 ‘안동청과(자)’ 경매장에서 1월 21일 경매결과 한 상자에 25만원에 최고경매가를 기록했다.
안동청과에서 사과경매가 시작한 이래 최고 경매가로 설대목을 앞두고 전국의 사과가 모인 안동청과에서 합천 사과의 우수성을 알린 계기가 됐다.
김주현 사과연구회 대표는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3회에 걸쳐 합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사과재배 이론과 현장교육을 실시한 결과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합천군 ‘2022년도 우리마을 건강매니저’운영 시작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1일 실시한 직무교육을 시작으로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발생한 보건사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합천군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7명을 우리마을 건강매니저로 육성래 활동을 시작한다.
‘우리마을 건강매니저’란, 노인일자리 사업 대상자를 보건소와 지역사회 주민이 만날 수 있는 거점(플랫폼)으로 활용해, 보건소, 지역주민,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두에게 편리성과 새로운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 보건서비스 제공의 새로운 모형이다.
21일 군은 자체 제작한 인생 3모작 뇌건강 운동인 ‘사부작, 꼼지락, 만지작 어른이 체조’를 최초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운동은 사부작, 꼼지락, 만지작 단어에 어울리는 동작으로 경쾌한 노래에 맞춘 동작으로 구성됐으며 인생 100세 시대에 65세 어르신 3모작을 사는 시대를 모티브로 한 이 체조는 우리마을 건강매니저를 통해 각 경로당에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합천한우협회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400만원 기탁
전국한우협회 합천군지부 강종덕 지부장과 회원 일동은 20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400만원을 기탁했다.
강종덕 지부장은 “작년에 코로나19 여파로 인건비 및 농자재 가격인상으로 인해 농축산업인들이 농업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농축산업인들에게 더 큰 어려움이 닥쳤을 때 값지게 쓰일 수 있는 기금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