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가운데, 가요계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26일 가요계에 따르면 가수 효린과 그룹 더보이즈 멤버 영훈이 이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에는 위아이 멤버 김동한·유용하·강석화, 아이콘 구준회, 트레저 요시 등이 확진됐다.
최근 일주일 간 가요계에선 슈퍼주니어 은혁, 위너 이승훈, 더보이즈 에릭, 아이콘 김진환·송윤형·김동혁 등 1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K팝 아이돌 해외 공연에도 다시 제동이 걸렸다.
몬스타엑스는 이달 말 시작하려던 북미 투어 공연 일정을 오는 5~6월로 미뤘다. 베리베리는 지난해 말 미국을 돌며 공연하던 중 멤버 용승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일정을 중단하고 귀국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