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겸비’ 젠지, 광동 잡고 개막 5연승 질주! [LCK]

‘문무겸비’ 젠지, 광동 잡고 개막 5연승 질주! [LCK]

기사승인 2022-01-26 18:37:21
젠지 e스포츠 '룰러' 박재혁.   사진=문대찬 기자

젠지 e스포츠가 한 차원 높은 경기력을 바탕으로 광동 프릭스를 2대 0으로 압살했다. 이 승리를 바탕으로 젠지는 개막 5연승을 달리게 됐다.

젠지는 26일 오후 5시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맞대결에서 광동을 2대 0으로 완파했다.

1세트 선취점은 젠지가 차지했다. ‘엘림’ 최엘림의 ‘신짜오’가 카운터 정글을 시도하는 도중 전사했다. 초반 정글 성장의 우위를 바탕으로 ‘피넛’ 한왕호의 ‘뽀삐’는 빠르게 성장했다. 젠지는 드래곤을 빠르게 사냥했다. 그나마 광동도 불리한 흐름을 뒤집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 광동은 잘 성장한 ‘기인’ 김기인의 ‘라이즈’를 중심으로 운영했다.

양 팀은 네 번째 드래곤을 두고 싸움을 벌였다. 젠지는 드래곤을 먼저 치고 있는 광동을 급습했고, ‘도란’ 최현준의 ‘그웬’, ‘룰러’ 박재혁의 ‘아펠리오스’가 데미지를 뿜어냈다. 결국 젠지는 교전 대승을 거두고 드래곤과 내셔남작까지 사냥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젠지는 28분만에 광동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는 젠지가 선취점을 따냈지만, 광동은 지난 경기보다는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리헨즈’ 손시우는 최근 많은 변화점이 생긴 ‘잔나’를 뽑았다. 잔나는 ‘호잇’ 류호성 ‘레오나’의 돌진을 적절하게 막아주는 모습을 보였다.

킬 스코어 자체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젠지는 영리한 운영으로 광동의 포탑을 철거했다. 글로벌 골드 격차는 계속해서 벌어졌다. 젠지는 손쉽게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했고, 내서 남작까지 잡아냈다. 결국 이 승리를 바탕으로 젠지는 32분만에 광동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
강한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