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청와대 부지, 국민에게 돌려드릴 것” [쿡정치 포토]

尹 “청와대 부지, 국민에게 돌려드릴 것” [쿡정치 포토]

“제왕적 대통령의 잔재 철저히 청산해야”

기사승인 2022-01-27 12:51:03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최은희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쇄신책을 담은 국정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제가 대통령이 되면 기존의 청와대는 사라진다. 조직구조와 일하는 방식도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의 대통령실이 생겨날 것”이라며 “부처 위에 군림하면서 권력만 독점하는 청와대로는 더 이상 국가를 이끌어갈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최은희 기자

 

윤 후보는 참모와 분야별 민관합동 위원회가 결합된 형태의 대통령실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라가 변하려면 대통령부터 변해야 한다”며 “새로운 대통령실에서는 참모뿐만 아니라 분야별 민관합동위원회 관계자들과 각 부처에서 파견 나온 연락관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최은희 기자

그는 “나라가 변하려면 대통령부터 변해야 한다. 제왕적 대통령의 잔재를 철저히 청산해야 한다”며 “권위만 내세우는 초법적인 대통령은 없어질 것이다. 대통령은 법의 지배 틀 안으로 내려오겠다”고 목소리 높였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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