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가 올해 첫 회기인 제328회 임시회를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2022년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업무보고와 현안에 대한 도정 질문을 시작으로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첫날 개의되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도지사와 교육감의 올해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업무보고와 함께 남진복(울릉), 김영선(비례), 이춘우(영천)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선다.
남진복 의원은 ‘울릉도․독도 관광산업 기반 구축’과 ‘학교 통폐합’, 김영선 의원은 ‘경북지역 원전의 안전성과 탈원전’과 ‘시·군별 교복비 지원의 형평성’, 이춘우 의원은 ‘경북 말산업 육성’과 ‘다문화 아동의 학업성취도 향상’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1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 경과보고와 소관 실국별 동의안을 비롯한 각종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고우현 의장은 “올해는 새 시대를 향한 경북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경북 대전환의 원년”이라면서 “그런 만큼 전문성과 독립성을 향상시켜 도민들의 눈높이와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로 거듭나 지금의 위기를 이겨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