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의 DRX 1군 멤버들이 휴식기 이후 ‘2022 LoL챔피언스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첫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해졌다.
DRX는 9일 SNS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킹겐’ 황성훈과 ‘표식’ 홍창현, ‘제카’ 김건우, ‘베릴’ 조건희가 정부 지침에 따라 전일 또는 이날 일자로 격리 해제됐다고 발표했다.
정부의 새로운 방역 지침에 따르면, 확진자는 접종 관계없이 검체채취일로부터 7일 후 24시에 격리 및 감시가 해제된다.
DRX는 이 사실을 LCK 측에 전달했으며, kt 롤스터와의 금일 경기 2세트부터 출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네 선수들이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KF-94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다만, 선발 로스터는 이미 제출됐기에 1세트에는 긴급 콜업된 ‘클리어’ 송현민, ‘피치’ 이민규, ‘세탭’ 송용진, ‘준’ 윤세준이 출전한다.
개막 이후 3연패를 기록한 DRX는 3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