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전북지방법무사회와 업무협약

전북도의회, 전북지방법무사회와 업무협약

생활법률지원단 운영, 전주가정법원 설치 촉구 협력 약속

기사승인 2022-02-10 15:30:27

전북도의회(의장 송지용)와 전북도지방법무사회(회장 이형구)는 10일 도의회 의장실에서 ‘전북도민 생활법률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송지용 의장을 전북도 생활법률지원단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전라북도 생활법률지원단을 구성하고, 전북지방법무사회 회원을 도내 각 시(동)·군(면)별로 ‘우리동네 법무사’로 배정해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민들의 법률지식을 높이기 위한 생활법률 교육도 병행하고, 도민들의 법률서비스 편의를 위해 전주가정법원 설치 촉구 활동도 펼치기로 협약했다.

송지용 의장은 “도민들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법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전북지방법무사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면서 “도민들이 법률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하거나 소외받지 않도록 생활법률지원 활동을 적극 알리고 돕겠다”고 말했다.

이형구 회장은 “전북지역에 가사 사건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전담할 가정법원이 필요한데, 우리 지역에는 없어 타 지역 법원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도의회에서 전주가정법원 설치를 촉구하는 활동에 함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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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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