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북선대위, 양정무 랭스필드 회장·하종대 전 채널A 국장 합류

국민의힘 전북선대위, 양정무 랭스필드 회장·하종대 전 채널A 국장 합류

전북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

기사승인 2022-02-14 11:33:09
국민의힘 전북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양정문 랭스필드 회장(왼쪽)과 하종대 전 채널A 국장

국민의힘 전북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으로 양정무 랭스필드 회장과 하종대 전 채널A 선임기자(국장)이 전격 합류했다. 

국민의힘 전북선거대책위원회(총괄선대위원장 정운천·이용호 의원)는 14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예비후보의 핵심참모였던 양정무 랭스필드 회장과 하종대 전 전 채널A 선임기자(국장)이 전북선대위에 전격 합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의 시민본부 공동대표로 전국적 조직을 관장했던 양정무 랭스필드 회장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역사문화 특보단장 겸 전북 선대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됐다.

이낙연 전 예비후보 선거캠프의 고위 간부가 국민의힘 전북 선거대책위원회에 영입되면서 전북지역 국민의힘 선거운동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에서 역사문화 특보단장을 맡고 있는 양 회장은 전북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선거 전반의 업무를 지휘, 조정할 계획이다. 

양정무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대통령은 정책이나 도덕성을 논하기에 앞서 인성(人性)이 갖춰져야 한다”며 “자신의 비리 의혹으로 부하 직원이었던 2명의 간부가 극단적 선택을 했음에도 아무런 사과나 반성이 없는 ‘내로남불’과 ‘적반하장’을 일삼는 이재명 후보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어 국민의힘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한국 최초로 골프채 국산화를 이룬 기업인으로 2019년부터 재경순창군민회 회장을 맡고 있다.

양정무 위원장과 함께 전북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하종대 전 채널A 국장은 1990년 12월 동아일보에 입사해 베이징 특파원과 사회부장, 논설위원을 역임하면서 특종상을 많이 탄 기자로 명성을 떨쳤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에서 상임 언론특보를 맡고 있는 하종대 공동선대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당선과 고향 전북의 발전을 위해 31년간 근무했던 언론사를 사직하고 윤석열 선거캠프에 합류했다”며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나라를 다시 바로 세우고 윤 후보의 당선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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