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선 공식선거일이 시작된 15일,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위원장 윤준병)는 정읍 명동의류 앞 사거리와 고창읍터미널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윤준병 상임선대위원장(정읍·고창 국회의원)을 비롯해 강광·김생기 공동선대위원장(전 정읍시장), 최종필·이순자 상임총괄본부장과 고창지역 박우정, 고양규 상임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 후보 대선 승리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정읍·고창 선대위는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인 정읍과 고창에서 투표율 80% 이상, 득표율 90% 이상으로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목표로 뛰고 있다.
윤준병 상임선대위원장은 출정식 유세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는 국민을 섬기는 민주정부를 재창출하느냐, 국민을 무시하는 검찰독재로 퇴행하느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면서 “우리 자신과 지역발전, 나아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제4기 민주정부를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정읍과 고창 발전을 위한 ‘우리동네공약’을 소개했다.
정읍은 △전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지원 △서남권 노인치매안심센터 조성 △내장산리조트연결도로 조성 지원, 고창은 △노을대교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 △전력에너지 4차산업 클러스터 구축 △심원염전염습지 복원 등을 우리동네공약에 포함했다.
윤 위원장은 “우리 앞에 놓인 크고 작은 위기에 준비된 유능한 경제대통령이 필요하다”면서 “정읍과 고창에서부터 일으킨 바람이 이재명 후보의 압도적 승리를 이끌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정읍=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