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이 저출산‧고령화사회 대응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가평군은 '부모가 행복한, 아이가 신나는 가평' 홍보 및 안내 리플렛을 제작, 저출산‧고령화사회 정책과 군민이 필요한 혜택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이 추진하는 2022년 저출산‧고령화사회 대응정책은 '행복한 결혼,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 '아동 돌봄‧양육 지원 강화', '다자녀 가구를 위한 혜택 증진', '청년인구 유입 및 노인건강 지원', '주거안정지원 및 정주여건 개선' 등 5가지 분야다.
특히 지난해 신혼부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정책인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정책이 상반기, 하반기 두 번에 걸쳐 추진된다.
또 지난해 신설된 초등학교 입학 지원금 지원정책이 3월부터 시행돼 관내 초등학교에 최초로 입학하는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결혼‧출생가구 여가드림 사업, 출산가구 축하목 지원, 임신부 산전 진찰 교통비 지원, 출산가구 및 다자녀 가구 상하수도 요금 감면,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 임대 농업기계 감면, 휴양숙박시설 다자녀가구 감면, 도시민 귀농귀촌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해 혜택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해 말 군청 홈페이지에 인구정책 통합메뉴를 개설해 다양한 사업 정보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3월부터 군정 소식지에 매달 인구정책 소개와 함께 관내 아기들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탄생소식을 알리는 글을 게재하는 등 다각적인 플랫폼을 개발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가평=이병훈 기자 cool1001@kukinews.com